이 건물을 세운 남조선전기주식회사는 1927년 군산지역의 산업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전주의 전북전기주식회사와 히구치 토라조가 운영하던 군산전기주식회사가 합병을 하며 설립했습니다. 이후 정읍과 강경의 전기회사들을 합병하며 확장해갔고 1930년에는 해저선을 부설하여 서천까지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1934년 군산의 본점 신축공사를 시작하였고 1935년 10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전주의 지사와 이리, 정읍, 강경의 출장소를 통해 전기사업, 기계 판매, 제작, 임대등의 사업을 하였는데 주 수입원은 전등 요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