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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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군산의 맛집 | 2 minutes read

XY의 맛의 고장은... 전주? 🤔  MZ는 군산으로! 😘 


군산시는 '맛의 도시'로 이미지 메이킹을 한 전주보다 덜 유명했으나, SNS를 통한 입소문, 젊은 세대가 느끼는 옛것에 대한 향수, 일명 레트로 열풍과 맞물려 최근 관광객들의 입소문에 각광받아 신흥 맛의 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군산은 해안도시라는 특성답게 수산물이 풍족하였고, 금강 하류에 위치하여 과거부터 현재까지 교통이 발달하여 식재료의 유통이 유리하였고, 비옥한 곡창지대가 형성되어 맛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군산짬뽕성지순례길

특히나 군산이 일제강점기 때 조선 물동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항구 역할을 했기에 중국인의 유입도 상당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쌀 유통 물량이 너무 많아 효율적으로 운반하기 위한 구 군산역에서 내항까지 이어지는 전용 철도 지선이 있었으며, 쌀을 하차하여 배에 싣는 중국인 노동자들이 모여들었고, 당연하게도 중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이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중국집을 이용하던 것이 흔적이 되어 지금까지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군산 시민들에게 알려진 중국집들은 화교가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빈해원도 화교 주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성당 근처 국제반점도 주인이 화교입니다. 군산에는 화교 학교도 있을 정도로 화교가 나름 있었습니다. 6.25 전쟁 당시 군산으로 피난 온 화교들이 많았던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앞서 언급한 빈해원의 주인 일가 역시 한국 전쟁 당시 군산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국밥

군산 구시장(공설시장)에 가면 시장상인들이 애용하던 순대국밥거리가 남아있지만 가격과 맛의 차별화가 없어 쇠퇴하고 있으며 조촌동 누가병원 주변에 새로 형성되고 있는 순대국밥거리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군산의 순대국밥은 부산식 돼지국밥과는 매우 다릅니다. 빨간 양념(고추양념)이 들어가 매콤하고 마늘이 듬뿍들어가 묵직한 맛이 특징입니다.


군산 영화동 이성당 부근에는 콩나물국밥 거리가 유명합니다. 일흥옥 등의 콩나물국밥집이 있으며 새벽 4시부터 영업하여 낮 4시까지 장사합니다. 특히나 해장손님이 많으며 북어와 새우 등의 건어물과 건고추로 육수를 얼큰시원하게 뽑아내며 콩나물은 따로 삶아 만들어 내는데, 전주식과는 내오는 반찬과 먹는 방법이 다르고 국물 맛의 차이도 많이 납니다. 특히나 전주식처럼 계란을 중탕하여 주진 않지만 뜨겁지 않게 토렴해 낸 국물에 계란을 미리 넣어 거의 익지 않은 상태로 내온는데, 먹을때 이 계란을 휘저어 섞지 않고 국물을 먼저 떠먹고 천천히 반숙화시켜 먹는 게 군산 현지인들의 식사법입니다.

소고기뭇국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 앞에는 소고기 무국으로 유명한 한일옥이 있는데, 원래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맛집으로 유명해지면서 찾는 사람이 늘어나 지금의 자리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SBS 생활의 달인 전국 국밥달인 왕중왕 편에서 우승한 집이기도 한 한일옥은 국물 맛이 연하고 고기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 것 같아서, 기존 진한 국물맛의 뭇국을 좋아하는 입맛의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분식

군산 중앙동 우체국 근처 분식집에서는 '잡탕'(또리분식)이라는 분식을 파는데, 분식의 '끝판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잡다한 재료가 들어갔으며 국물 떡볶이 소스가 베이스를 이뤄 떡볶이와 비슷할 것 같지만 끝에 넣는 깨가루 하나로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음식으로 바뀝니다. 어묵, 만두, 라면, 깻잎 등이 들어가며 특히나 군산 유일의 어묵인 동양어묵으로 어묵탕과 잡탕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백종원의 3대천왕 떡볶이집에 소개된 영화동의 안젤라분식도 유명합니다. 떢볶이, 김밥, 어묵탕에 더불어 부산 비빔당면과 비슷한 잡채가 이색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군산빵지순례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빵집으로 유명한 이성당을 비롯해 군산은 전국 '빵순이' 필수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이 머물러 있는 항구도시 "전라북도 군산"에는 이성당 외에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빵집이 있습니다. 신풍동에 있는 '영국빵집'은 군산 현지인들 사이에선 이성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로컬 빵집으로 군산의 명물인 흰찰쌀보리로 모든 빵 반죽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영국빵집 역시 이성당과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사라진 야채빵 등의 전통적인 빵과 더불어 '흰찰쌀보리만주' 등의 이색 메뉴가 있습니다.

젊은 빵을 찾으시나요? 델리호응의 잠봉뵈르, 프랑스 세프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조촌동의 르빵메종, 나운동 주공시장 무초프루토의 소금빵, 은파호수공원에 위치한 노아스로스팅 브런치, 군산은 '빵지순례' 풀코스 준비가 된 맛의 도시입니다.


자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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